[나이트포커스] '뇌물 혐의'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여진 계속 / YTN

2022-12-29 0

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, 김준일 뉴스톱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부결이 어제 있었고 오늘도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.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특히 여러 가지 얘기가 있지만 한동훈 장관이 그 자리에서 얘기했던 부분들. 구체적으로 얘기했습니다.

부스럭소리도 들렸다고 그러고.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을 했죠.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상당히 문제를 삼고 있어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김준일]
피의사실공표라는 주장도 있고 이거에 대해서 과도하게 길었다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. 그러니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보통 그 전에 21대 국회에 있어서 법무부 장관이 와서 설명했을 때 원고지 매수로. 사실 요즘은 원고지 매수 잘 안 쓰기는 하는데 그 기준으로 하면 추미애 장관 이런 분들이 300자 정도 썼다고 하면. 그러니까 원고지로 1장 반 정도 되겠죠. 그러니까 굉장히 짧게 했는데.

한동훈 장관은 원고지로 1900자, 거의 10장 정도. 그러니까 분량이 추미애 장관보다 6배 길게 얘기한 거예요. 그 정도로 자세히 이야기하는 이런 상황이었으니까 이게 이례적이고. 어떻게 해서든 노웅래를 구속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. 민주당에서 이런 평가를 하는 것 같아요. 저는 자세히 설명한 건 개인적으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.

그런데 노웅래 의원이 당일에 반박을 한 부분이 있어요. 뭐였느냐 하면 여기에 검찰이 얘기하는 부분이 자기가 조사받을 때는 전혀 자기한테 질의하지 않았다는 거예요. 그래서 이건 반론권을 전혀 보장하지 않고 그냥 여기 와서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. 저는 그 부분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.

그렇게 중요한 문제였으면 사실은 노웅래 의원한테 반론권을. 당신 왜 이런 녹취록이 있고 여기에서 왜 부스럭거리는 소리, 그리고 이런 말 왜 했습니까라고 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서로 약간 소명이 되고 그게 했으면 길든 상관이 없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조금 문제가 있을 소지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. 그런데 한동훈 장관 얘기가 아니더라도 사실은 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9225426004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